<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6일) 국무회의에서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의 출범을 국민의 역사적 결단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중수청을 향해서는 네 편 내 편, 여야 가릴 것 없이 엄정 수사하라고 당부했습니다.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지난 2일 검찰청 폐지와 함께 출범한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의 기관장 직무대행이 나란히 참석했습니다.
[이정현/공소청장 직무대행 (차장검사) : 공소청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고….]
[전종민/중대범죄수사청장 직무대행 (차장) : 중수청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많은 상황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과거 검찰에 수사·기소, 공소 유지 등 권한이 집중됐고, 악용되는 지경에 이르렀었다며, 공소청·중수청의 출범은 '국민의 역사적 결단'이라 평가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정치 권력에 의해서 이 수사·공소 기능이 악용되거나, 또는 휘둘리거나, 원래의 역할을 제대로 못 하거나, 그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겁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이 '나라에 정의가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을 가끔 가질 때가 있다며, 중수청을 향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네 편 내 편, 여야 가릴 것 없이, 힘 있는, 소위 사회 지도층에 많이 배운, 많이 가진 이런 사람들의 범죄 행위에 대해서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엄정하게 철저하게 수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또, 국민이 의구심을 갖는 사건을 철저하게 진상 규명하고 그 과정에서 억울한 사람도, 부당한 이익을 보는 사람도 없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회의에서 최근 현안들도 짚었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금융기관 해킹 사건으로 국민 우려와 불안이 매우 크다며, 인력과 자원을 집중 투입하고 사이버 보안 패러다임을 전면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농어촌 상생기금협력기금을 1조 원 이상 적립하고 소득 안전망을 확대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하 륭, 영상편집 : 위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