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농구에서 지난 시즌 챔피언 KCC가 허훈의 더블더블 활약을 앞세워 현대모비스를 꺾었습니다. 개막전 대패의 아픔을 털고 시즌 첫 승을 거뒀습니다.
김형열 기자입니다.
<기자>
이승현과 이우석,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들을 앞세워 현대모비스가 1쿼터에 앞서갔지만,
[손에 금빛을 묻히고 왔거든요. 번쩍번쩍합니다.]
KCC는 허훈의 지휘 아래 2쿼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허훈은 빠른 스피드로 골 밑을 돌파해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냈고, 숀 롱과 루이스 킹에게 적재적소에 어시스트를 찔러줬습니다.
득점 감각이 살아난 두 용병은 번갈아 덩크 쇼를 펼치며 2쿼터에만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KCC는 2쿼터에 17점 차로 달아난 뒤 끝까지 상대를 압도했습니다.
허훈이 17득점에 1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두 용병이 57점을 합작한 KCC는 97대 87 승리를 거두고, LG와 개막전에서 35점 차로 완패한 악몽을 떨쳐냈습니다.
[허훈/KCC 가드 : (KCC가) 분위기를 잘 타는 팀이잖아요. 오늘 분위기 이어서 다음 경기도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줄 거고, 개막전 때 너무 실망스러운 경기 보여서 죄송합니다.]
정관장은 가스공사에 86대 80으로 이겼습니다.
국가대표 가드 변준형이 15득점으로 활약하며 2연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