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전직 이스라엘 보안 관리 "플라이두바이 테러 시도, 단독범행 가능성 유력 평가"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 플라이두바이 여객기

지난달 30일 발생한 이스라엘 행 플라이두바이 여객기 추락 시도는 부기장의 단독 범행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전직 이스라엘 보안 기관 관리가 미국 NBC 방송에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국내 보안 기관인 신베트의 전직 관리인 샬롬 벤 하난은 NBC에 범행을 일으킨 부기장이 "온라인에서 접한 콘텐츠에 영감받아 '외로운 늑대' 식 테러 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어떤 조직이나 국가가 배후에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최종 수사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수사에 대해 브리핑받은 여러 미국 당국자도 조사가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수사를 주도하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 당국은 현지시간 3일 브리핑에서 이 사건을 테러 공격 시도로 규정하며, 부기장이 비상용 도끼로 기장을 공격하면서 여객기 조종장치를 장악하려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ABC 방송은 부기장이 기체를 고의로 추락시키려는 의도가 있었다고 시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부기장의 신원은 29세의 오만 국적자 하맘 알함마미로 알려졌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UAE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의 구체적인 경위와 동기, 공범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미국에선 부기장의 배후에 이란 등 적국이 관여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앞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일 부기장이 누구의 사주를 받은 건 아닌지 자체 수사당국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1일 이란의 개입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란이 이번 공격의 배후라면 이란에 대한 새로운 공습을 가하겠다고 위협했습니다.

다만 이스라엘 수사 상황을 브리핑받은 한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앞서 NBC 뉴스에 이란이 이번 공격을 지시했거나 관여했다는 징후는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유덕기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