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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 최연소' 16세 이승희, 챔피언 출신 임정숙 꺾고 6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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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희

올 시즌 여자 프로당구(LPBA) 최연소 선수인 16세 이승희가 투어 챔피언 출신 베테랑 임정숙(크라운해태)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64강에 올랐습니다.

이승희는 어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4차 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LPBA 128강전에서 임정숙과 17-17로 비긴 뒤 하이런(연속 득점) 기록에서 앞서 6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경기 초반 5점 하이런을 폭발하며 8-3으로 기선을 제압한 이승희는 임정숙의 노련한 추격에 13-13 동점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습니다.

제한 시간 50분 동안 이어진 팽팽한 혈투는 마지막 29이닝까지 17-17 공방전으로 이어졌고, 결국 경기 내 최고 연속 득점에서 우위를 점한 이승희가 승리를 챙겼습니다.

올 시즌 트라이아웃을 거쳐 데뷔한 이승희는 64강전에서 김정미를 상대로 32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남녀 프로당구 최초 통산 20승 금자탑을 노리는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은 뱅크샷 추격을 펼친 박효선을 25-15(24이닝)로 여유 있게 제압하고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장가연(우리금융캐피탈)은 박수현을 상대로 이날 출전 선수 중 전체 1위인 애버리지 1.923을 기록하며 25-11(13이닝) 완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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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이미래(하이원리조트), 최혜미(웰컴저축은행), 김보미(NH농협카드), 김예은(휴온스), 백민주(크라운해태) 등 LPBA 강호들도 무난히 64강에 합류했습니다.

(사진=PBA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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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훈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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