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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외국인, 키이우 떠나라"…대규모 군사적 타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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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의 공습으로 파손된 우크라이나 건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예고하며, 키이우에 있는 외국인과 외교관을 상대로 도시를 떠나라고 촉구했습니다.

러시아 외무부는 현지시간 3일, "러시아 군은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 도시 내 군사적 표적에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타격을 가하고 있다"며, 키이우 내 외국인과 외교관을 상대로 대피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러 외무부는 지난 5월 성명을 재차 거론하며, "앞서 키이우 체류 외국인과 외교 인력에게 도시를 떠날 것을, 우크라이나 여행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모든 이들이 이런 경고를 유념하지는 않고 있고, 일부 개인은 의도적으로 치명적인 위험에 스스로를 노출하고 있어 우려스럽다"며 "여전히 키이우에서 다수의 외국 대사관이 운영 중이고, 외국 관리들의 우크라이나 방문도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러시아군이 앞으로도 대규모 보복 타격을 계속 수행할 방침"이라며 "우리는 외교공관 인력을 포함한 외국인들이 우크라이나 체류와 여행을 자제할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하며,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 결과에 따르는 책임은 전적으로 이 경고를 무시하는 당사자들에게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난 1일과 2일, 러시아의 고강도 공습이 이어지면서 수도 키이우 드니프로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6개 중 3개가 폐쇄됐습니다.

인명피해도 이어져 최소 6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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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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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우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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