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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이현지, 여자 78㎏ 이상급 은메달…뉴신란에 한판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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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8kg급 결승. 대한민국 이현지가 중국 뉴신란을 상대하고 있다.

유도 여자 최중량급 간판 이현지(용인대)가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현지는 2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8㎏ 이상급 결승전에서 뉴신란(중국)에 밭다리걸기 한판으로 패했습니다.

이현지는 경기 초반 파상공세를 펼치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경기 시작 40여 초 후엔 오른발로 상대를 넘어뜨렸고, 심판은 뉴신란에게 지도를 줬습니다.

경기 종료 2분 40여 초를 남기고는 밭다리 걸기로 유효를 얻어내며 유리한 고지를 잡았습니다.

그러나 이후 왼팔이 잡혔고, 뉴신란의 밭다리걸기 기술에 몸이 넘어가면서 한판이 선언됐습니다.

이날 이현지는 8강에서 톤탄 삿짜뎃(태국)을 단 6초 만에 허리후리기 한판승으로 꺾었고, 준결승에서는 무쿠노키 미키(일본)를 밭다리걸기 유효승으로 누르며 결승 진출에 성공해 금메달 전망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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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습니다.

2007년생 이현지는 씨름 선수 출신인 이치훈 제주도씨름협회 전무이사의 딸로, 남녕고 1학년 때 최연소로 국가대표로 발탁된 뒤 차세대 간판으로 활약을 이어왔습니다.

그는 2024년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청소년유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고, 시니어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에는 각종 대회 타이틀을 거머쥐었습니다.

최근 세계선수권대회와 2022 항저우 대회 우승자인 대표팀 선배 김하윤(안산시청)을 꺾고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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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기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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