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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도 AI 해킹 뚫렸다…89명 개인정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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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은행 본점

신한은행, KB국민은행에 이어 하나은행에서도 해킹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되면서 은행권 전반이 AI 해킹 공격에 노출되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하나은행은 오늘(2일) "외부 해킹 세력을 통해 89명의 정보(주민번호, 성명, 주소, 이메일주소, 전화번호, 휴대번호, 직장명)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습니다.

하나은행 측은 "외부 해킹 에이전트가 당행 영업지원시스템(ODS)을 대상으로 시도한 비정상적인 접근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해당 시스템은 인터넷 및 모바일 뱅킹 거래 시스템과는 별개의 채널로, 고객의 금융거래 정보 유출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하나은행은 피해 대상 고객에게 개별 통보를 진행 중이며 향후 정보 유출로 인해 실제 피해가 발생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전액 보상할 예정입니다.

하나은행은 "이번 사고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철저한 원인 규명과 함께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손님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신한은행은 통신 전문 구조(코드)가 무단 해킹당한 사고로 약 2만 5천 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전날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은 이날 고객 119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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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이날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금융권 '긴급 상황 대응 회의'를 열어 최근 금융사 정보 유출 사건과 공격유형·수법 등을 공유하고 은행, 카드업권에 자체 보안 점검을 지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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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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