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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질문 좀 그렇잖아!" "면전서 욕설을?" 패배 위기감 커진 트럼프…"지지율 하락 원인!" 셀프 진단 들어보니 (트럼프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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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지율 부진의 원인으로 언론 보도와 성과 홍보 부족을 잇달아 지목했습니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의 며느리 라라 트럼프는 이란과의 전쟁이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에 악재가 될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인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도 관련 질문에 "그럴 수도 있다"면서도,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는 것이 결국 선거에도 도움이 돼야 한다는 취지로 답했습니다. 실제 최근 월스트리트저널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37%로, 중간선거를 앞둔 현직 대통령 기준 199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지 시간 1일 공개된 미 시사주간지 TIME 인터뷰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언론에 대한 불만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백악관에서 진행된 인터뷰 말미 트럼프 대통령은 질문이 부정적인 내용에 집중됐다며 "당신은 나한테 긍정적인 질문은 하나도 안 했다"고 욕설을 섞어 항의했습니다. TIME은 해당 표현을 포함한 인터뷰 전문을 그대로 공개했습니다.

인터뷰를 진행한 샘 제이콥스 TIME 편집장은 NBC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이야기가 국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다고 느껴 답답해했던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최근 연설과 인터뷰에서 자신이 조금만 틀린 말을 해도 언론이 곧바로 비판한다며, 바이든 전 대통령에게는 언론이 훨씬 관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꼽은 지지율 하락의 또 다른 원인은 '홍보 부족'입니다. 그는 "우리가 해낸 것과 같은 일을 해낸 정부는 없지만 그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못했다"며 "홍보는 형편없이 했지만 국정 운영은 훌륭하게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자신의 경제 정책과 규제 완화 성과가 충분히 알려지지 않고 있다며 공화당의 홍보 방식에도 불만을 나타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1일부터 텍사스와 오클라호마를 시작으로 32일간의 중간선거 지원 유세에도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내가 출마한다고 생각해 달라"며 공화당 지지층의 투표를 독려한 트럼프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원인을 언론과 홍보에서 찾은 그의 진단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중간선거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구성 : 진상명, 영상편집 : 홍진영,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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