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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기 고의추락 시도 부기장 UAE로 압송…테러 연계 여부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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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라이 두바이 인도 출신 기장 스미트 마차르

플라이두바이 여객기 기장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고의 추락 시도를 벌인 부기장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로 이송돼 테러 연계 혐의에 대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미국 CNN 방송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사우디 내무부에 따르면 인도 출신 기장 스미트 마차르와 용의자인 오만 국적 부기장은 비상 착륙한 사우디에서 초기 치료를 받은 뒤 아부다비로 이송됐습니다.

UAE 당국은 이번 사건이 테러와 연계점이 있는지에 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가 UAE에서 이뤄지는 이유는 국제항공법상 항공기 내에서 발생한 범죄에 대한 관할권이 항공기 등록국가에 우선 부여되기 때문입니다.

플라이두바이는 에미레이트 항공의 자매사로 등록국가가 UAE입니다.

아직 명확한 범행동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용의자가 "이슬람 극단주의 사상에 세뇌됐다"며 테러 가능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란과의 연계 가능성을 거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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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당국이 실시한 예비조사 결과 부기장이 기장을 폭행해 양측 모두 다친 사실은 확인됐지만 정확히 어떤 도구가 사용됐는지, 용의자가 부기장이 되는 과정에서 신원조사에 문제점은 없었는지 등에 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오만 출신으로 알려진 부기장의 신원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지만 주변에서는 평소 극단주의적 성향을 보였다는 증언이 나온 바 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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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표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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