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비행기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됐다 이런 얘기 들은 적 있죠.
참 몰상식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실제로 항공보안법 위반 사례를 조사해 보니까 10건 중에 무려 7건 이상이 기내 흡연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8월까지 항공보안법 제23조 승객 협조 의무 위반 사건이 2,557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리고 이 중에 기내 흡연이 76.5%나 차지했습니다.
10건 가운데 7건 이상, 거의 8건이 기내에서 몰래 담배를 피우다 적발된 사례였다는 거죠.
이어 폭언 등 소란 행위가 8.6%였고요.
출입문, 탈출구 각종 기기를 임의 조작한 사례가 2.5%로 뒤를 이었습니다.
항공보안법 위반 행위 수백 명의 승객의 생명과 직결된 항공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로 봐야 하죠.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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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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