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열정과 투혼을 보여주고 있는 우리 대표 선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오늘(1일) 초대석에는 개최국 일본을 꺾고 12년 만에 금메달을 따낸 한국 남자농구 국가대표 팀의 이승현, 이정현 선수와 함께합니다.
Q. 12년 만에 남자 농구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소감은?
[이정현/농구 국가대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 일단 아시안게임이 개최를 하기 전에 농구 대표팀이 먼저 경기를 했어요. 그런데 좀 금메달을 딸 수 있게 돼서 굉장히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고 생각을 하고. 또 남자 농구에 12년 주기설이 있거든요. 12년마다 금메달을 딴다는 그런 얘기가 있는데, 또 그것을 이어갈 수 있게 돼서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승현/농구 국가대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 저 같은 경우에는 지금 이번에 아시안게임이 세 번째였는데, 진짜 좀 나이도 있고 하니까 이제 좀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뛰었는데 너무 값진 성과를 얻어서 너무 감사드리고. 그리고 또 이번에 일본에서도 너무 많은 팬분들이 찾아오셔서 또 그 부분에서도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Q. 아시안게임 중 '100경기 출전' 기록 달성했는데?
[이승현/농구 국가대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 일단 100경기 생각 안 하고 있다가 이제 예선전 끝나고 이제 8강전 치를 때 이제 8강 때 100경기라고. (요르단 경기였죠.) 8강 때 100경기라고 얘기를 들어서 그때 이제 동료들이랑 코칭스태프한테 많은 축하를 받았고요. 그때 애들한테 얘기했던 거는 '지금 이거는 잠깐 넣어두고 금메달 따고 나서 그 선물을 받겠다' 이렇게 얘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Q. 프로 농구 시즌 돌입…국민들 관심 높아졌음 실감하나?
[이정현/농구 국가대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 좀 확실히 느낀 것 같아요. 귀국했을 때 공항에서도 많은 축하와 환영을 받았고, 또 이제 팀에 가서도 운동할 때도 그렇고 생활할 때도 그렇고 또 많은 분들이 알아봐 주시면서 축하도 많이 해 주셔서 되게 너무 감사한 것 같습니다.]
Q. 대회 전 우려 시선들…'6전 전승' 가능할 거라 생각했나?
[이승현/농구 국가대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 솔직히 좀 주위의 반응과 저희가 그전까지 계속 졌었거든요. 그런 시선과 이런 우려 섞인 걱정들을 많이 들었을 때, 사실 저희 사이에서도 약간 분위기가 많이 다운됐었는데, 그런데 솔직히 얘기해서 뭐 감독님은 다른 종목에 비해서 어떤 사단을 꾸려서 온 것도 아니고 홀로 오셔서 저희랑 같이 계속 부대끼면서 훈련을 하고 그렇게 했는데 당연히 감독님도 어려우셨을 거고 저희는 끝까지 그냥 감독님을 믿고 가자 약간 이런 선수들끼리의 이런 마인드를 장착을 해서 그런데 그게 이제 아시안게임 때 좀 빛을 발했던 것 같습니다.]
Q. 14득점 7도움 승리 견인…압박 수비 무너뜨린 비결은?
[이정현/농구 국가대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 비결이라기보다는 결국 저 혼자 이겨낸 게 아니고, 또 승현이 형부터 해서 동료들이 많이 도와줘서 제 약간 부족했던 부분들을 좀 채울 수 있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Q. 골밑에서 몸으로 막는 수비 활약…부담 없었는지?
[이승현/농구 국가대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 무조건 부담이죠. 제가 아시안게임 저희가 빅맨 중에 제가 제일 작을걸요. 그래서 그런 부담감을 어떻게 해서든 많이 생각을, 경기 들어가기 전에 많이 생각을 해요. 저보다 키 큰 상대를 어떻게 상대를 해야 할까. 이 선수가 골밑으로 들어왔을 때는 제가 어떻게 보면 키 사이즈가 있기 때문에 막지 못할 거라고 생각을 해서 어떻게든 밖으로 밀어내자는 그런 생각들을 많이 갖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이 조금 경기에 많이 도움이 됐고. 그리고 저는 이제 리바운드를 잡을 생각보다 이 선수가 리바운드를 못 잡게 그냥 밀어내고 나머지는 동료들이 잡아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현중이나 준석이나 정현이나 여러 동료들이 그거를 다 알고 리바운드를 많이 참가해 줘서 그런 부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Q. 투혼 빛났던 아시안게임…프로 농구 시즌 준비 어떻게?
[이정현/농구 국가대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 진짜 선수들 다 같이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금메달을 딴 만큼 또 이런 관심을 프로농구까지 가져올 수 있는 것은 결국 선수들이 얼마만큼 더 좋은 플레이를 하고 또 더 한 번이라도 보러 오고 싶은 마음을 관중분들께 드리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그런 부분을 제가 더 열심히 재미있는 경기 하다 보면 농구에도 더 많은 인기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Q. 우승 후보로 꼽히는 소속팀…후배와 적으로 만나는데?
[이정현/농구 국가대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 진짜 아무리 친하고 제가 이제 그 전 팀에 있었을 때 제가 '오리온'이라는 팀에 있었을 때 신인으로 들어왔었어요. 그래서 제가 같은 팀에 있었고 하지만 적으로 만났을 때는 얄짤 없죠. 무조건 부딪혀야죠.]
[이승현/농구 국가대표·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 이제 시즌 때 6번 만날 텐데, 뭐 최대한 다 이길 수 있도록 제가 한번 열심히 준비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