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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 3점' 두산, NC에 뒤집기 승리…2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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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승호의 끝내기 안타로 두산이 가을야구에 진출했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년 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했습니다.

두산은 오늘(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9회말 대거 3점을 뽑으며 6대 5로 역전승했습니다.

이로써 69승 63패 5무, 승률 0.523을 기록한 5위 두산은 6위 NC(62승 72패 2무 승률 0.463)를 8게임 차로 밀어내며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5위를 확보해 포스트시즌에 올랐습니다.

두산이 승리하면서 7위 롯데 자이언츠도 9년 연속 탈락이 확정됐습니다.

이날 두산은 9회초까지 5대 3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습니다.

그러나 9회말 원아웃 만루에서 김민석이 우월 2루타를 날려 5대 5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계속된 원아웃 2, 3루에서 강승호가 내야안타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극적인 뒤집기를 연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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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선두 kt wiz는 전남광주 방문경기에서 KIA 타이거즈를 3대 2로 제압하고 한국시리즈 직행을 위한 매직넘버를 '6'으로 줄였습니다.

KIA는 6회말 김도영이 우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자 헤럴드 카스트로가 투런홈런을 외야 스탠드에 꽂아 2대 0으로 앞섰습니다.

그러나 kt는 7회초 힐리어드가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9월에만 홈런 10방을 몰아친 힐리어드는 시즌 40호를 기록해 부문 1위 김도영(41홈런)을 1개 차이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또한 시즌 126타점을 기록한 힐리어드는 부문 2위 오스틴 딘(122타점·LG 트윈스)을 6개 차이로 따돌렸습니다.

팽팽하던 균형은 9회에 무너졌습니다.

kt 선두타자로 권동진은 KIA 불펜 전상현을 상대로 우중월 솔로 홈런을 날려 천금 같은 결승점을 뽑았습니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아리엘 후라도의 호투 속에 이재현과 최형우가 홈런포를 쏘아 올려 한화 이글스에 6대 2로 승리했습니다.

삼성은 1회말 르윈 디아즈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2회말에는 이재현이 투런 홈런을 날려 3대 0으로 앞섰습니다.

한화는 3회초 심우준이 좌월 투런아치를 뿜어 1점 차로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5회말 노장 최형우가 우중월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려 6대 2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4연승을 거둔 2위 삼성은 선두 kt를 3게임 차로 추격했습니다.

인천에서는 SSG 랜더스가 LG 트윈스에 3대 0으로 끌려가다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4대 3으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LG는 6회초 원아웃 1, 2루에서 오지환의 우전안타와 후속 땅볼로 먼저 2점을 뽑았습니다.

7회초에는 구본혁이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탰습니다.

3대 0으로 뒤진 SSG는 9회말 원아웃 만루에서 조형우가 좌전안타를 때려 3대 2로 따라붙었습니다.

LG 마무리 손주영의 폭투로 3대 3 동점을 만든 SSG는 투아웃 1, 2루에서 정준재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3위 LG는 4연패에 빠졌습니다.

부산에서는 롯데 자이언츠가 키움 히어로즈를 8대 6으로 꺾었습니다.

롯데는 2회말 손성빈의 내야안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3회에는 빅터 레이예스의 적시타와 고승민의 2루타로 2점을 보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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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에도 2점을 추가해 5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키움은 5회초 맷 데이비슨이 투런홈런을 날려 2점을 만회했습니다.

그러나 롯데는 7회말 고승민의 2루타로 1점을 보탠 뒤 8회말에도 2점을 추가해 승부를 갈랐습니다.

레이예스와 고승민은 나란히 3안타와 3타점을 수확했습니다.

(사진=두산 베어스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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