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하품하고 눈 감자 "명상 루틴"…결국 쪽잠 잔 페이커

"아침형 인간 힘드네요"…졸음 참고 4강 안착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이끄는 리그 오브 레전드 대표팀이 예선 3연승을 거두며 가볍게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저녁 경기에 익숙한 선수들에게 이른 아침 경기는 졸음과의 또 다른 싸움이었지만, 압도적인 실력으로 경기를 지배했습니다.

현지에서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페이커 이상혁은 나고야 입성 첫날 '아침형 인간'이 되는 게 우승의 관건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상혁(페이커)/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 평소에 경기하던 시간이 아니다 보니까 기상 시간을 6~7시간 앞당겨야 하는데.]

오늘(30일) 첫 경기에서, 걱정은 현실이 됐습니다.

아침 9시부터 시작되는 경기 일정에, 세계 최고 선수들도 새어 나오는 하품을 참지 못했고, 경기 도중 잠시 눈을 감기도 한 이상혁은,

[이상혁(페이커)/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 아까 존 건 아니고, 경기 전에 항상 명상하는 루틴이 있어서 명상했습니다.]

결국 쏟아지는 졸음에 다른 선수가 나선 오후 경기 때 벽에 기대 잠시 잠을 청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이상혁(페이커)/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 6시 반쯤 일어났던 거 같아요. (평소) 한창 좀 잠들고 나서 얼마 안 지난 시간인데, (한국-일본이) 시차가 없는데, 시차가 있는듯한 느낌이어서 적응하기는 조금 어려웠지만...]

그래도 태극전사들은 무적이었습니다.

금메달 경쟁팀인 타이완을 25분 만에, 최약체 인도는 단 18분 만에, 홍콩은 22분 만에 꺾고 3연승,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이상혁(페이커)/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 타이완전이 사실상 가장 중요한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너무 잘해줘서 승리할 수 있어서 금메달을 딸 확률이 높아진 거 같아 기쁩니다.]

적수가 없는 이상혁과 우리 대표팀은 내일(1일) 준결승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3회 연속 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박춘배, 디자인 : 강윤정)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유병민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