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52㎏급 준결승 한국 장세윤과 일본 후지시로 고코로 경기. 장세윤이 승리한 뒤 호흡을 고르고 있다.
한국 여자 유도 차세대 스타로 도약한 장세윤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장세윤은 오늘(3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 52㎏급 결승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시타 카담보예바ㅇ에게 실격패해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세계 랭킹 41위인 장세윤은 강자들을 잇따라 격파하고 한국 유도 선수단 첫 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장세윤은 이번 대회 첫 경기부터 준결승까지 눈부신 기량과 끈질긴 승부사 기질을 발휘하며 결승 무대를 밟았습니다.
16강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의 사비라 코좀베르디에바를 마주한 장세윤은 경기 시작 불과 16초 만에 시원한 한판승을 따내며 8강에 올랐습니다.
8강전에서는 중국의 쉬아오위와 맞붙어 정규 시간 내내 치열한 싸움을 벌이다 지도 2개씩을 주고받아 반칙패 위기에 몰렸지만 경기 종료 46초를 남기고 전격적인 기술을 성공시켜 또 한 번 한판승을 따냈습니다.
준결승전 한일 맞대결에서는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후지시로 고코로를 맞아 지도 2개씩을 안은 채 정규 시간을 채우다가, 이어진 연장 골든스코어에서 공세를 이어가며 상대의 위장 공격을 끌어내 세 번째 지도를 유도해 반칙승으로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