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 본부
외환당국이 올해 2분기(4∼6월)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약 96억 달러(약 12조 9천억 원)를 순매도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30일) 공개한 '2026년 2분기 외환당국 순거래'에 따르면 외환당국은 올해 2분기 시장 안정을 위해 96억 1천200만 달러를 순매도했습니다.
2024년 4분기부터 7개 분기 연속 순매돕니다.
이 기간 총 순매도 규모는 약 549억 6천400만 달럽니다.
2분기 순매도 규모는 지난 1분기(-136억 2천800만 달러) 보다 큰 폭 줄었습니다.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종가 기준)은 1,502.1원으로 1분기(1,466.7원)에 비해 올랐습니다.
다만 한은 관계자는 "시장 안정화 조치는 환율의 변동성 확대, 시장 쏠림을 방지하기 위한 것"이라며 "2분기는 환율이 급격히 상승하거나 하락하는 쏠림은 약한 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외환당국은 지난해 4분기 환율이 빠르게 오르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인 224억 6천700만 달러를 순매도했습니다.
이후에도 중동전쟁 발발, 증시 변동성에 따른 외국인 차익실현 등이 이어지며 고환율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한은과 재정경제부는 2019년 3분기부터 분기별로 외환 당국의 달러 총매수와 총매도의 차액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