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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대호 김종서함' 진수식 참석…"자주국방은 곧 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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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30일 울산에서 열린 대호김종서함 진수식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오른쪽은 정기선 HD현대 회장.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30일) "남의 힘에 기댄 안보는 그 나라의 사정이나 상황이 바뀌면 함께 흔들리게 마련"이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목도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울산에서 열린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대호 김종서함' 진수식에서 "스스로 지킬 수 있어야 우리 앞날을 우리 스스로 정할 수 있다. 자주국방은 곧 주권"이라며 이같이 강조했습니다.

먼저 이 대통령은 한국 해군의 첫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의 진수식에서 연설했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떠올렸습니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이 "연설문을 잘 만들어왔는데 가슴이 벅차 제대로 읽을 수가 없다"고 말했던 사실을 거론하며 "저도 이 자랑스러운 함정 앞에 서니 그 마음을 조금 알 것 같다"고 공감을 표했습니다.

이어 "오늘 띄우는 이 배는 우리가 독자 기술로 설계해 우리 손으로 직접 만들었다"며 "이제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군함을 스스로 설계하고 건조해 운용하는 국가가 됐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호 김종서함에 담긴 그 결기로 자주국방 실현을 향해 끝까지 나아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우선 "우리 조선산업이 초격차를 유지하며 한 단계 더 올라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지역경제를 함께 키우는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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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방위산업은 국가 핵심 산업"이라며 "연구개발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민간 첨단기술을 빠르게 국방 분야로 옮겨와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군만이 아니라 학계와 기업이 함께 연구하고 투자할 수 있는 길을 넓혀가겠다"며 "복잡했던 절차를 줄이고 지원을 확대해 새로운 기술이 곧바로 전력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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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린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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