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투승을 거두고 포효하는 아빌라
SSG 랜더스의 외국인 투수 페드로 아빌라가 갈 길 바쁜 LG 트윈스를 상대로 시즌 두 번째 완투승을 거뒀습니다.
SSG는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LG와 홈경기에서 아빌라의 호투 속에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전의산이 백투백 홈런을 치는 등 장단 11안타를 몰아쳐 7대 1로 승리했습니다.
승리의 주역은 아빌라였습니다.
최고 구속 156㎞ 강속구와 체인지업, 커브 등을 섞어 던진 아빌라는 9회까지 8안타를 허용했으나 삼진 6개를 뽑으며 1실점으로 LG 타선을 봉쇄했습니다.
7월 8일 교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아빌라는 13경기에서 8승 2패, 평균자책점 1.45를 기록하며 후반기 최고 투수로 떠올랐습니다.
특히 아빌라는 올 시즌 유일하게 두 차례 완투승을 달성하며 경기를 확실하게 책임지는 투수로 자리잡았습니다.
SG는 1회말 박성한과 최지훈의 연속 2루타와 LG 악송구로 먼저 2점을 뽑았습니다.
3회에는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전의산이 연속타자 홈런을 터뜨려 4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LG는 4회초 박해민이 솔로홈런을 날려 추격했으나 SSG는 공수 교대 후 박성한이 2타점 적시타를 날려 6대 1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7회에는 고명준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보태 승부를 갈랐습니다.
3위 LG는 3연패에 빠졌습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