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명절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 예산을 대폭 늘려야 한다면서 그 재원으로 미래대응기금 활용을 검토해볼 수 있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애초 1천억원 수준이었던 할인 지원 예산을 이번 추석에는 1천900억원으로 늘리지 않았나"라며 "이걸 더 대폭 늘려서 1조원 가까이 편성하는 게 어떤가"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미래대응기금으로 (예산을 편성해도) 된다. 양극화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부연했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미래대응기금이 용처와 다른 '쌈짓돈'으로 활용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와 관련,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명절 물가를 조절하기 위해 올해 1천900억원가량의 예산이 쓰인 것"이라며 "꼭 미래대응기금이라는 특정한 예산 항목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식으로 양극화를 완화할 방법을 돌아보라는 언급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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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청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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