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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로고 떼는 데 65억?"…지하철 노선도까지 싹 지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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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일 공소청 전환에 따라 기존 검찰 로고와 문구 등을 제거하는 데 65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배정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법무부는 전국 67개 검찰청사의 외벽과 유리창에 부착된 검찰 로고와 문구 등을 제거하는 비용으로 예비비 65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대검찰청 등 각 청사에서는 어제(28일)부터 외벽과 출입문, 안내판 등에 붙은 로고와 현판을 떼는 작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서울동부지검과 서울남부지검 등 일부 지방청은 이미 '공소청'으로 간판 교체도 마쳤습니다.

공소청은 올곧은 대나무를 형상화한 기존 검찰 기관 상징을 대신할 새로운 로고가 제작될 때까지 정부 부처의 '태극 문양'을 임시로 사용할 계획입니다.

청사 내부 구조물과 명함, 출입증 교체와 형사사법정보시스템을 비롯한 웹페이지 개편 등에도 적잖은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 전철역과 버스 정류장, 도로에서도 '검찰청' 이름이 지워집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실이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부산·대구교통공사는 지하철 노선도와 안내 방송 등을 바꾸는 데 12억 원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서울시도 관내 도로 안내표지판 75개를 교체하는 데 6천207만 원이 든다고 추산했습니다.

(취재 : 정다은, 영상편집 : 이의선, 디자인 : 이정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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