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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그랲] 베를린은 좌파, 동독은 극우…청년 표심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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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베를린 주의회 선거에서 좌파당이 역사상 처음으로 제1당에 올랐습니다. 특히 16~24세 유권자의 46%가 좌파당을 선택했습니다. 좌파당은 대형 임대기업이 보유한 주택의 공공화, 공공주택 임대료 상한 등 급등한 주거비를 겨냥한 정책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비슷한 흐름은 미국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뉴욕의 조란 맘다니를 비롯해 민주사회주의 성향 후보들이 젊은 유권자의 지지를 얻고 있고, 미국 30세 미만에서는 자본주의에 대한 매우 긍정적인 평가가 9%에 불과하다는 조사도 나왔습니다. 사회주의에 대한 긍정 평가 역시 높아지고 있죠.

하지만 이를 단순히 '청년의 진보화'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독일의 다른 지역에서는 젊은 유권자들이 극우 AfD를 선택하고 있고, 미국에서도 청년 표는 선거마다 크게 움직이고 있으니까요. 여기에 남성은 보수, 여성은 진보로 갈라지는 성별 이념 격차까지 여러 나라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오그랲에서는 주거비와 생활 불안이 청년 정치 지형을 어떻게 흔들고 있는지 5개의 그래프로 살펴봤습니다.

(취재 : 안혜민, 촬영 : 황세회·김상윤, 편집 : 이기은, 디자인 : 안준석·인턴 신연성, 제작 : 지식콘텐츠IP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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