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 북한의 로광열
북한 역도 간판 로광열이 세계신기록 2개를 갈아치우는 괴력을 뽐내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정상에 올랐습니다.
로광열은 오늘(28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시 중소기업진흥회관에서 열린 대회 역도 남자 85㎏급 경기에서 인상 165㎏, 용상 214㎏을 들어 올려 합계 379㎏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번 금메달로 북한 선수단은 이번 대회 7번째 금메달을 수확했습니다.
로광열은 용상과 합계에서 나란히 세계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용상 3차 시기에서 214㎏을 들어 올려 종전 세계기록을 넘어선 뒤, 최종 합계에서도 379㎏을 작성하며 또 하나의 세계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 체급에서는 세계기록이 3개나 쏟아지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습니다.
은메달을 차지한 카자흐스탄의 알렉세이 추르킨은 인상에서 173㎏의 세계신기록을 작성했으나 용상에서 205㎏에 그쳐 합계 378㎏으로 로광열에게 단 1㎏ 차이로 밀려 은메달을 가져갔습니다.
동메달은 합계 374㎏(인상 163㎏, 용상 211㎏)을 기록한 중국의 천순난에게 돌아갔습니다.
함께 출전한 한국의 김성민은 인상 155㎏, 용상 196㎏을 들어 올려 합계 351㎏으로 6위로 마쳤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