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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꺅" 비명만 남기고 끊긴 신고 전화…"뭔가 이상한데?" 발신지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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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24일 새벽 5시 50분쯤 경기남부경찰청 112 상황실로 전화 한 통이 걸려 왔습니다.

수화기 너머로 여성의 날카로운 비명만 짧게 들린 뒤 전화는 곧바로 끊어졌습니다.

상황실 접수 요원은 강력범죄 가능성을 의심하고 최고 단계 긴급 대응인 코드 제로를 발령했습니다.

이어 신고자의 위치를 추적하며 끊긴 번호로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전화를 받은 건 한 남성이었습니다.

그는 "단순한 말다툼일 뿐"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은 이 말을 수상히 여겨 추적된 위치인 군포시의 한 주택으로 관할 경찰서 순찰차를 긴급 출동시켰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피의자는 술집에서 만난 여성을 자기 집으로 데려온 뒤 성범죄를 저지르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이 여성을 구조하고 남성을 성폭행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112 요원의 기민한 판단과 현장 출동 경찰관의 적극적인 조치로 강력범죄를 사전에 막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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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경찰청은 이 외에도 지난 17일부터 27일까지 추석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추진해 4만 2천6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강도·절도 사범 589명과 폭력 사범 1천430명을 검거했습니다.

(취재 : 정다은, 영상편집 : 김나온, 디자인 : 이정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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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은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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