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산시청사
경기 안산시가 내년 상반기 시행을 목표로 관내 경로당에 주 5일 점심 급식을 제공하는 '무상점심' 사업을 추진합니다.
25일 안산시에 따르면 경로당 무상 점심은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주 5일 경로당 이용자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민근 시장의 민선 9기 핵심 공약 사업입니다.
시는 내년 전체 경로당의 50%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단계적으로 대상을 확대해 2030년 전체 경로당에 무상점심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시는 다음 달부터 사업 시행을 위한 기초 자료 수집을 목적으로 관내 경로당 274곳 전체의 급식 현황을 조사합니다.
이번 전수조사에서 각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는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실제 급식 인원, 점심 급식 제공 현황, 조리실 환경, 조리 인력 수요 등을 조사하게 됩니다.
이를 근거로 시는 소요 예산을 추산해 내년 첫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해 사업을 시작한다는 방침입니다.
조리실 운영이 어렵거나 대규모 급식이 필요한 경로당에 대해서는 노인 일자리 사업의 하나인 '반값 반찬 배달' 사업과 연계해 무상 점심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안산시 관계자는 "초고령사회 대응과 지역 어르신 건강권 확보를 위해 경로당 무상점심 제공 사업을 계획했다"며 "내년 초 사업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게 세심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올해 초 안산시가 각 구청에서 집행한 경로당 운영 예산을 근거로 급식 현황을 추산한 결과 당시 경로당 271곳의 급식 인원은 총 6천861명으로, 평균 주 3.46회 급식이 제공됐으며, 급식 예산은 17억 8천만 원가량 소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안산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