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역도 간판 송국향
북한 역도 간판 송국향이 세계 신기록 3개를 갈아 치우는 괴력을 발휘하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송국향은 오늘(27일) 일본 나고야시 중소기업진흥회관에서 열린 대회 역도 여자 69㎏급 경기에서 인상 121㎏, 용상 152㎏, 합계 273㎏을 들어 올려 정상에 올랐습니다.
송국향은 인상, 용상, 합계에서 모두 세계 신기록을 작성하는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습니다.
인상 1차 시기에서 110㎏, 2차 시기에서 115㎏을 가볍게 들어 올린 송국향은 3차 시기에서 121㎏을 성공해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어 용상에서도 1차 시기 140㎏을 성공한 뒤 2차 시기에서 152㎏을 들어 올리며 용상과 합계(273㎏) 부문 세계 신기록을 동시에 새로 썼습니다.
2위를 차지한 타이완의 천원후이(합계 232㎏)와의 격차는 무려 41㎏에 달했습니다.
3위는 합계 229㎏인 바레인의 잉그리드 그루에소가 차지했습니다.
송국향의 우승으로 북한 선수단은 이번 대회 6번째 금메달을 챙겼습니다.
북한 역도는 전날 남자 70㎏급 리원주에 이어 연이틀 세계 신기록 행진과 함께 금메달을 수확하며 독주를 이어갔습니다.
우리나라 선수는 이 체급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