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6일)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우리 선수단의 메달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효자 종목'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카누 대표팀이 은메달 2개를 추가했습니다.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선수는 개인전 금메달을 향한 도전을 기분 좋은 승리로 시작했습니다.
현지에서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앞서 이틀 연속 금빛 물살을 갈랐던 한국 카누는, 오늘도 메달 사냥을 이어갔습니다.
남자 카약 4인승 종목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던 장상원이 카약 1인승 5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혼성 카약 2인승 500m에서도 최민규-선민주 조가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한국 카누는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라는 눈부신 성과와 함께 이번 대회 스프린트 일정을 마쳤습니다.
사격 여자 50m 소총 3자세에선 김지은이 생애 첫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사격은 12년 만에 이 종목 입상에 성공했습니다.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은 단체전 동메달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여자 단식 사상 첫 2연패를 향해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32강에서 카자흐스탄의 스마굴로바를 단 20분 만에 2대 0으로 꺾고 잠시 후 스리랑카의 리야나게와 16강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국제 대회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하루 2경기' 강행군에 따른 체력 관리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탁구 여자 단체전과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따낸 신유빈은 단식 16강전에서 카자흐스탄의 아카셰바를 22분 만에 4대 0으로 완파하고 8강에 올랐는데, 세계 1위 중국 왕만위에게 져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습니다.
(영상취재 : 양두원, 영상편집 : 박정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