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미중 정상회담 종료…주요 현안 이견 '팽팽'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백악관에서 열렸습니다. 의전은 화려했지만, 눈에 띄는 돌파구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주요 현안에 대한 두 정상의 입장차만 선명히 드러났습니다.

먼저, 워싱턴 전병남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부부가 탄 차량이 백악관으로 들어오고, 미리 나와 있던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부부가 환대합니다.

미국의 첨단 전략 자산인 B-2 폭격기와 F-22 랩터의 환영 비행도 펼쳐졌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 대통령 : 우리는 안보·기술, 그리고 초지능(SI)에 관한 시급한 현안들을 논의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내리는 결정은 향후 수십 년 동안 평화와 번영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미국 기업들이 중국에 투자하고 사업하는 걸 환영합니다. 미국도 중국 기업들을 공정하게 대우해 주기를 바랍니다.]

환영 행사에 이어 정상회담은 1시간 반 가량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백악관은 구체적인 논의·합의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는데, 트럼프는 '매우 좋은 회담'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중국 관영매체는 시 주석이 "미국이 타이완 독립에 반대하는 올바른 입장을 견지하길 바란다"며 트럼프를 직접 압박했다고 밝혔습니다.

AI에 대해서도 트럼프는 규제가 필요 없단 입장을, 시 주석은 통제 필요성을 강조해 입장 차를 그대로 드러냈습니다.

백악관 만찬에서 양 정상은 역사적 유대감을 상기하며 우호적 관계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시진핑/중국 국가주석 : 80여 년 전, 중국과 미국 국민은 일본 군국주의 침략에 맞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웠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 대통령 : 시 주석과 저는 우리가 서로 다른 체제를 대표한다는 것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국 국민 간 유대는 굳건하며,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만찬엔 젠슨 황과 일론 머스크 등 미국의 빅테크 수장들만 참석하고 중국 기업인들은 없어 반쪽 초청이란 뒷말도 나왔습니다.

(영상취재 : 박은하, 영상편집 : 김병직, 디자인 : 황세연)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전병남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