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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시진핑의 '타이완 독립 반대' 요구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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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칭더 타이완 총통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중정상회담에서 '타이완 독립 반대' 입장을 견지할 것을 미국 측에 촉구한 데 대해 타이완 정부는 "이는 중국이 사실을 왜곡하고 일방적으로 자신의 입장과 주장을 전달하는 수법"이라며 반발했습니다.

타이완 외교부는 오늘(25일) 홈페이지에 게시한 입장문에서 시 주석이 이번 회담에서 미국에 '타이완 독립에 반대하는 올바른 입장을 견지하고 타이완 문제를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요구한 데 대해 "중국이야말로 역내 평화와 안정을 훼손하는 당사자"라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타이완 외교부는 타이완과 중국은 서로 예속되지 않는다며 "중국 공산당 정권은 타이완 인민을 대표할 권리가 없고 타이완의 미래는 오직 타이완 인민이 민주적인 방식으로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라이칭더 총통이 타이완은 타이완해협과 역내 평화·안정의 현상을 유지하는 책임 있는 당사자라는 입장을 여러 차례 밝혔다며 이는 일관되고 확고한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타이완 외교부는 중국이 동중국해, 남중국해, 대만해협과 타이완 주변에서 이른바 '회색지대' 활동과 군사적 위협을 계속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중국의 이러한 활동은 관련 국가들로부터 역내 주요 위험 요인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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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은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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