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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서랜던 등 할리우드 스타도 네타냐후 규탄하다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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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타냐후 규탄 시위 도중 경찰에 연행되는 수전 서랜던

미국 배우 수전 서랜던과 해나 아인바인더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를 규탄하는 시위에 참여했다가 체포됐습니다.

뉴욕타임스(NYT), AFP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경찰은 현지시간 24일 맨해튼 미드타운에서 네타냐후 총리의 유엔총회 참석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인 100여 명을 체포했습니다.

체포된 시위대에는 서랜던과 아인바인더를 비롯해 친 팔레스타인 활동으로 알려진 여러 유명 인사가 포함됐습니다.

AFP 영상에는 경찰이 서랜던에게 수갑을 채워 현장에서 이송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아인바인더 역시 현장에서 팔이 뒤로 꺾인 채 연행됐다고 뉴욕포스트는 전했습니다.

경찰은 시위대가 도로 교차로를 막고 사전에 예고되지 않은 시위를 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뉴욕경찰 대변인은 "시위 참가자들에게 자진 해산을 권고하는 경고 방송을 했지만 이들이 계속 교차로를 점거했다"며 "지시에 불응한 다수의 인원이 체포됐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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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정확한 체포 인원을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시위를 주최한 '유대인 평화를 위한 목소리' 단체 측은 100명 이상이 체포됐다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장했습니다.

이 단체의 스테파니 폭스 사무국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우리는 단지 네타냐후에게 반대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지원과 집단학살(제노사이드)을 중단하라고 말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네타냐후 총리가 연설을 위해 연단에 오르자 각국 대표단이 집단으로 퇴장하는 사태도 벌어졌습니다.

통상 유엔 회의장에서 퇴장은 불만과 거부 의사를 나타내는 강력한 외교적 항의 표시입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유엔총회 연설에서 "이스라엘을 집단학살 혐의로 비난하는 것은 세기의 가장 큰 거짓말"이라고 주장하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한 이스라엘의 군사작전을 적극 옹호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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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은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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