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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접전 끝 "와!" 두 손 번쩍…신유빈·임종훈, 준결승행 [AG 영상]

'황금 콤비' 신유빈·임종훈, 타이완 잡고 4강 진출…메달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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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의 '황금 콤비' 신유빈과 임종훈이 타이완조를 넘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동메달을 확보했습니다.

세계랭킹 1위 임종훈-신유빈 조는 25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8강전에서 타이완의 세계 10위 린윈루-정이징 조를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2로 물리쳤습니다.

아시안게임 탁구 종목은 3위 결정전 없이 준결승 패자 모두에게 동메달을 줍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이번 대회 한국 탁구 대표팀에서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힙니다.

임종훈-신유빈 조의 다음 상대는 중국의 세계 6위 린스둥-콰이만 조입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린스둥-콰이만 조와 상대 전적에서 1승 3패로 밀리지만, 가장 최근 맞대결인 2025년 12월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홍콩 파이널스 4강전에선 3대 1로 이겼습니다.

당시 린스둥-콰이만 조가 세계 1위, 임종훈-신유빈 조는 2위였습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이 경기 승리의 여세를 몰아 결승에서 당시 세계 3위이자 단식 최강자들로 구성된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까지 물리치고 우승의 기쁨을 누린 바 있습니다.

현재 세계 2위인 왕추친-쑨잉사 조 역시 대진표 반대편에서 준결승에 진출해 있습니다.

임종훈-신유빈 조가 2승 1패의 우위를 보이던 린윈루-정이징 조였지만, 아시안게임에서의 승부는 쉽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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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훈과 신유빈이 달아나면 린윈루, 정이징이 쫓아오는 양상이 반복됐습니다.

마지막 5세트에서도 임종훈의 과감한 공격이 잇따라 테이블에 꽂혀 5대 2까지 앞서나갔지만, 실책성 플레이에 10대 10 듀스를 내주고 말았습니다.

세계 1위 콤비의 집중력은 막판에 진가를 보였습니다.

임종훈과 신유빈은 흔들림 없이 랠리를 이어간 반면 정이징과 린윈루의 샷이 잇따라 네트에 걸렸고, 마지막 세트 12대 10 승리를 거둔 신유빈과 임종훈은 나란히 두 손을 번쩍 들고 준결승 진출을 자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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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열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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