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중국, 올해 들어 8월까지 대북제재 물품 29만 달러 규모 수출"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 단둥시내에 가득한 북한 트럭

중국이 올해 들어 8월까지 산업용 기계와 전기장비, 차량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대상 물품을 29만 달러 규모로 북한에 수출한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중국 해관총서의 올해 1~8월 대북 수출 세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안보리가 북한에 공급을 금지한 HS 코드(국제통일상품분류체계)에 해당하는 32개 품목이 확인됐다고 25일 보도했습니다.

이들 품목의 수출액은 총 28만 9천836달러, 우리돈 약 3억 8천억 원)로 집계됐습니다.

유엔 안보리는 2017년 채택한 대북제재 결의 2397호를 통해 북한에 대한 산업용 기계류, 전기·전자 장비((HS 코드 84·85류), 운송수단(86~89류), 철강 및 금속 제품(72~83류) 등의 공급을 금지했습니다.

이 기간 해관총서 자료에서 확인된 수출 품목에는 원심펌프, 의료·수술·실험실용 멸균기, 비가정용 정수·여과 장치, 변압기, 전력 케이블 등이 포함됐습니다.

특히 4륜구동 차량 2대가 포함됐는데, 각각 약 12만 8천 달러와 6만 5천 달러로 두 차량의 금액만 합쳐도 약 19만 3천 달러에 달했습니다.

과거 중국은 금수품에 대한 거래를 지적받을 때 이들 상품이 국제 구호단체의 인도적 물품이라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안보리 결의에 따라 인도적 지원을 위한 물품에는 별도의 제재 면제 절차를 운영하고 있어 이번에 수출이 확인된 품목에 대해서도 공식적인 제재 면제 조치를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VOA는 설명했습니다.

다만, 중국 해관총서 자료에 이들 품목 대부분이 '일반 무역'으로 표기돼 있으며, '정부 간 혹은 국제기구의 구호 혹은 기부' 항목은 별도로 분류된다고 부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김아영 기자 다른 기사 보기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