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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 종료…트럼프 "매우 좋은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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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백악관을 나서는 모습을 보며 손을 흔들고 있다

전 세계 이목을 집중시켰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미중 정상회담이 종료됐습니다.

백악관 풀기자단에 따르면 시 주석은 현지시간 24일 낮 1시 30분쯤 백악관을 떠났습니다.

시 주석은 백악관에 이날 오전 10시 10분쯤 도착해 3시간 20분 가까이 머물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는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가 탄 승용차가 백악관 남쪽 현관에 도착하자 그들을 반갑게 맞았습니다.

이어 두 정상은 백악관 '그랜드 포이어'(Grand Foyer·중앙 로비)에서 각각 연설했고, 선물을 교환한 뒤 발코니에서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습니다.

직후에 트럼프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서 미중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으로 나눠서 열린 회담은 시작할 때 사진 기자의 촬영이 허용됐을 뿐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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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아직 구체적인 회담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습니다.

두 정상은 회담 후 백악관 남쪽 잔디밭(사우스론)을 산책하고, 최근 이곳에 완공된 헬리패드(헬기 이착륙장)를 둘러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헬리패드에 착륙해 있던 미 대통령 전용헬기(마린원) 안으로 시 주석을 안내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취재진과 만나 "우린 매우 좋은 회담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취재진은 두 정상에게 타이완, 인공지능(AI), 수감 중인 반중 언론인 지미 라이 등에 대해 논의했는지 질의했으나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모두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 주석은 일정이 마무리되자 승용차에 올라 백악관을 떠났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에게 "매우 좋은 회담이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날 저녁 백악관에서 열리는 시 주석을 위한 국빈 만찬에서 다시 함께합니다.

두 정상은 25일에는 시 주석이 국빈 방미 일정을 마치고 미국을 떠나기 전 국립문서기록관리청을 함께 방문할 예정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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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진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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