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유엔 총회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두 정상은 처음으로 전시 작전 통제권의 전환 문제를 논의했고 미국 군함 건조를 위한 협력도 회담 의제에 올랐습니다.
뉴욕에서 강민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골프 등 가벼운 대화부터 안보, 대미투자까지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위성락/국가안보실장 : 핵잠 연료, 농축·재처리, 조선 협력, 전작권 전환 등 분야에서도 한미 간의 협력을 한층 더 심화시키고자 하는 공동의 의지를 확인하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특히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를 트럼프 대통령과 논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에서의 지속 가능한 평화 정착을 위한 긴밀한 소통에도 뜻을 함께 했습니다.
앞서 UN총회 기조연설에서도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남북미중' 등 관련국들의 다자대화 추진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뉴욕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한미 경제·금융계 인사가 모이는 투자서밋 행사에 참석해 3대 메가프로젝트와 같은 한국의 AI 정책·비전, 상법 개정 등을 통한 자본시장 개선을 홍보했습니다.
또, 한미 간 조선 분야 협력도 구체화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과 군함 건조 협력을 논의했다는 사실도 소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 사실 어젯밤에 트럼프 대통령과도 여러 가지 이야기들을 나눴는데, 그중에 하나가 군함 건조를 포함한 조선 분야 협력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좀 더 실제적인 결과가 나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합니다.]
한미정상회담과 UN총회 기조연설 등 미국 순방 일정을 모두 마친 이재명 대통령은 이제 멕시코로 이동해 16년 만의 국빈방문 일정을 이어갑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전민규, 디자인 : 강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