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야타 히나에 패한 신유빈
한국 탁구 남녀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단체전 4강에서 나란히 개최국 일본의 벽에 막혀 결승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3위 결정전이 없는 아시안게임 규정에 따라 남녀 대표팀은 모두 동메달로 이번 대회 단체전을 마감했습니다.
남자 대표팀은 오늘(23일) 일본 아이치현 스카이홀 도요타에서 열린 대회 탁구 남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에 매치 스코어 0-3으로 졌습니다.
1매치에 나선 장우진(세아)은 마쓰시마 소라에게 1-3(9-11 7-11 11-6 8-11)으로 덜미를 잡혔습니다.
이어 2매치의 안재현(한국거래소)이 일본 에이스 하리모토 도모카즈를 상대로 분전했으나 0-3(10-12 5-11 9-11)으로 완패했습니다.
3매치에 나선 오준성(한국거래소)은 도가미 슌스케와 접전을 벌였지만 2-3(11-7 6-11 7-11 12-10 9-11)으로 석패하며 매치를 내줬습니다.
여자 대표팀 역시 곧이어 열린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일본에 매치 스코어 0-3으로 완패해 결승행이 불발됐습니다.
1매치 단식 주자로 출격한 신유빈(대한항공)은 하야타 히나의 공세를 넘지 못하고 0-3(6-11 7-11 4-11)으로 물러났습니다.
기선 제압에 실패한 한국은 2매치의 주천희(삼성생명)마저 하리모토 미와에게 0-3(7-11 8-11 9-11)으로 패하며 벼랑 끝에 몰렸습니다.
마지막 3매치에 출전한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도 나가사키 미유에게 0-3(8-11 9-11 7-11)으로 무릎을 꿇으며 한 매치도 따내지 못하고 경기를 마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