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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토막 난 경기 일정에도…한국 조정, 5개 종목서 메달 다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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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 기수로 선정된 조정 김동용과 탁구 신유빈이 태극기를 들고 입장하고 있다.

당초 5일이었던 경기 일정이 개막 직전 이틀로 대폭 축소되는 황당한 변수 속에서 한국 조정 국가대표팀이 5개 종목 결승 무대 진출에 성공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조정은 노를 저어 배의 속도를 겨루는 수상 스포츠로, 탑승 인원과 노를 젓는 방식 등에 따라 세부 종목이 나뉩니다.

4명의 선수가 각각 양손으로 두 개의 노를 젓는 남자 쿼드러플스컬 대표팀은 오늘(23일) 일본 기후현 가이즈 나가라강 국제 레가타 코스에서 열린 대회 예선 1조 경기에서 6분 20초 49의 기록으로 3위를 차지해 파이널 A에 안착했습니다.

강우규, 김동용, 김종민, 김지혁이 팀을 이뤄 호흡을 맞췄습니다.

같은 장소에서 열린 경량급 남자 싱글스컬(1인승) 예선 2조 경기에서는 박현수가 7분 21초 40의 기록으로 2위에 오르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이 밖에도 경량급 여자 싱글스컬의 김지선이 2위, 2명이 출전하는 남자 무타페어의 문종원-강민성 조가 3위를 차지하며 결승 무대에 직행했고, 여자 더블스컬의 김승현-박지윤 조도 나란히 결승에 안착했습니다.

조정은 예선 조 상위권에 오르면 메달을 다투는 파이널 A로 직행하지만, 하위권으로 밀릴 경우 하위 순위결정전인 파이널 B로 향하거나 탈락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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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2명의 선수가 각각 하나의 긴 노를 젓는 여자 무타페어 예선 1조 경기에 출전한 김채연-최미서 조는 8분 16초 54로 4위를 기록하며 파이널 B에서 남은 순위결정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앞서 경기를 치른 남자 싱글스컬의 이경훈 역시 파이널 B로 향했습니다.

반면 경량급 남자 더블스컬 예선 2조에 출전한 이종희-최윤성 조는 7분 2초 52의 기록으로 예선에서 탈락했습니다.

여자 싱글스컬의 안희주 역시 예선 문턱을 넘지 못하며 대회를 마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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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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