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선수가 이번 대회 첫 경기에 나섰습니다. 압도적인 실력으로 여자 단체전 준결승 진출을 이끌었는데, 미쳐버리자는 마음으로 뛰고 있다며 남다른 승부사 기질을 드러냈습니다.
나고야에서 홍석준 기자입니다.
<기자>
말레이시아와 8강전을 앞두고 배드민턴 여자 대표팀은 백하나의 26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승리 의지를 다졌습니다.
그리고 안세영이 첫 주자로 나서 세계 최강다운 압도적인 기량을 뽐냈습니다.
빈 곳을 정확히 찌르는 날카로운 대각 공격에 물 샐 틈 없는 수비로 세계 28위 카루파테반을 36분 만에 2대 0으로 제압하고 포효했습니다.
안세영은 이후 동료들의 경기에서는 응원단장 역할을 하며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대표팀은 김가은이 세 번째 단식에서 완승을 거둔 데 이어 복식 김혜정-정나은 조가 듀스 혈투 끝에 2대 1 역전승을 거두며 3승 1패로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안세영/여자 배드민턴 국가대표 : '미쳐버리자'라는 생각으로 임하기 때문에 미치고 싶습니다. 팀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로 마무리했으면 좋겠습니다.]
단체전 2연패를 향해 힘차게 출발한 여자 대표팀은 내일(23일) 개최국 일본과 결승 진출을 놓고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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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구 대표팀 신유빈도 싱가포르와 여자 단체전 8강에서 가장 먼저 출격했습니다.
신유빈은 서린천을 26분 만에 3대 1로 물리치고 기선 제압에 성공하며 에이스의 역할을 다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대웅, 영상편집 : 박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