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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안세영이 롤모델이라면서 왜?" '태국공주' 도핑 검사 '양성' 아시안게임 사실상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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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참가를 앞두고 있던 태국의 배드민턴 스타 피차몬 오파트니푸스가 도핑 검사에서 금지 약물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국제도핑검사기구는 피차몬의 검체에서 이뇨제이자 도핑 은폐제로 지정된 푸로세미드가 검출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푸로세미드는 체내 수분을 빠르게 배출해 급격한 체중 감량을 돕는 약물로, 세계반도핑기구 금지 목록에 올라 있어 경기 안팎을 막론하고 사용이 전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번 검체는 국제도핑검사기구가 나고야 현지에서 실시한 경기 외 도핑 검사 중에 채취된 것입니다.

피차몬은 결과를 전달 받은 뒤 즉시 잠정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고, 이번 아시안게임 기간 모든 경기와 훈련, 코칭 활동 참여가 불가능해졌습니다.

과거 축구 선수 안드레 오나나 역시 동일한 성분이 검출돼 1년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2007년생인 피차몬은 2023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우승자로, 뛰어난 실력과 외모로 태국 내에서 '태국 공주'라 불릴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피차몬은 한국의 안세영 선수를 자신의 롤모델로 꼽기도 했습니다.

피차몬 측은 스포츠중재재판소에 이의를 제기하거나 B샘플 분석을 요청할 수 있지만, 아시안게임 출전은 사실상 무산된 상태입니다.

(취재 : 이현영, 영상편집 : 서병욱, 디자인 : 이정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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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영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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