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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미중 AI 대화' 공식화…중국서 후속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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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수하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1일(현지시간) 중국과 인공지능(AI) 위험 방지를 위한 공식적인 협의체를 마련했으며 머지않아 중국에서 후속 회담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CNBC방송 인터뷰에서 전날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뉴욕에서 미중정상회담 의제 조율을 위한 고위급 회담을 한 것과 관련해 "'미중 AI대화'를 공식화했고 다시 만나기로 했다"면서 "아마도 두 달 뒤 중국 선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우리는 프로토콜 논의를 시작하고 싶다"면서 "그렇게 함으로써 양쪽이 주요한 AI 위험이 무엇인지, 통제 불가능한 AI 에이전트가 문제인지 비국가행위자와 사이버 공간의 비국가 행위자가 문제인지에 대해 합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중 AI대화를 통해 AI가 초래하는 위험을 방지하고 대응하기 위한 규칙과 절차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됩니다.

선전에서는 11월 중국 주최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주요 각료를 이끌고 참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베선트 장관은 미중 무역 휴전 연장과 관련해서는 허 부총리와 논의했다면서도 연장에 합의했는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양국 무역 휴전은 11월 10일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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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선트 장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건강 이상설과 관련한 질문에는 "모든 것이 예정대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앤드루스 공군기지에서 (시 주석을) 영접할 것이고 대단한 미국 방문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대이란 제재와 관련해서는 이달 23일을 거론하면서 모든 이란 항공사의 운영이 중단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란 항공기가 해외 공항을 이용할 때 연료나 착륙 서비스 등을 제공했다가는 달러 결제 시스템에서 퇴출당할 것이라는 식의 설명도 했습니다.

그는 중국과도 대이란 제재를 논의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중국 판궁성 인민은행장을 비롯한 중국 금융 당국도 이 과정에 많이 관여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AI업체들이 자체 개발한 AI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도 밝혔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오픈AI의 AI 모델이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를 해킹한 사건과 관련해 "일군의 에이전트가 아니라 오픈AI 경영진에게 책임이 있는 사건"이라며 "그들은 원하면 (개발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전날 뉴욕에서 허 부총리를 만나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의 24일 백악관 회담을 앞두고 핵심 의제를 조율했습니다.

베선트 장관은 회담 후 무역 및 AI 분야에서 매우 성공적인 협의를 했다면서 AI 관련 사고가 발생했을 때 서로 통보하는 체계를 갖추자고 중국에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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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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