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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D리포트] 지정 장소 찾아가 줄줄이 반납…대한민국 2.8배 비행제한구역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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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에서는 이제 드론을 띄우는 건 물론 집에 보관하는 것조차 금지됩니다.

오늘부터는 우리나라 영토 면적의 2.8에 달하는 초대형 비행 제한 구역을 설정해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보관만 하던 드론인데요, 이제는 집에 둘 수 없고 반드시 처리해야 한대요,"

베이징에 사는 한 남성이 드론을 반납하러 가는 과정을 기록한 영상입니다.

베이징은 지난 5월부터 개인용 드론을 띄우는 걸 철저히 금지해 왔는데, 오는 11월 15일부터는 드론은 물론 핵심 부품도 보유하거나 보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베이징에 있는 드론은 베이징 밖으로 옮기거나 지정된 장소를 찾아가 반납 또는 폐기 해야 하지만, 정부가 보상하는 돈이 턱없이 적어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신고된 드론이 아니라 보상은 없어요 (보상이 없다고요?) 네, 신고했으면 200위안 드려요.]

드론에 대한 단속 강화를 넘어 비행 제한 구역도 대폭 넓혔습니다.

오늘부터 설정한 비행 제한 구역은 베이징을 중심으로 직경 600km, 인접한 톈진, 허베이, 네이멍구 자치구 등을 모두 포함합니다.

우리나라 국토 면적의 약 2.8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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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치는 지난 6월 저기 보이는 베이징 최고층 건물에 경비행기가 충돌한 이후 영공 보안을 대폭 강화하는 차원에서 이뤄졌습니다."

충돌 원인은 개인적인 이유라고 밝혔지만, 사고 당시 경비행기가 지정 경로를 크게 벗어나 베이징 핵심 업무 지구까지 접근하면서 방공망에 허점을 드러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중국은 특별 제한 구역 안에서는 정기 민간 항공편과 경찰이나 소방 같은 사전 승인을 받은 항공편 이외에는 모든 비행 활동이 금지되고, 운항이 허용됐다 하더라도 경로를 벗어날 가능성이 있으면 별도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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