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테니스가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 8강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에이스 권순우 선수가 혼자 2승을 책임졌습니다.
어제(18일) 첫 번째 단식에서 투혼의 역전승을 따낸 뒤 다리에 쥐가 나 쓰러졌던 권순우 선수, 오늘 다시 코트에 나서 세계 247위 인도의 나갈을 압도했습니다.
강력한 스트로크와 현란한 드롭샷으로 시종일관 리드를 지켰고, 68분 만에 손쉽게 2대 0 완승을 따내면서 종합 전적 3대 1, 한국의 승리가 확정됐습니다.
올림픽공원 경기장은 열광의 도가니가 됐고, 선수들은 코트에 드러누운 권순우를 얼싸안고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한국이 데이비스컵 8강에 진출한 건 사상 최초입니다.
(영상편집 : 박정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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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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