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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선전간부들에 "시대 걸맞은 새로운 사상전 구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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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9일 평양의사당에서 열린 '공화국 창건' 78주년(정권수립 기념일·9·9절) 기념 국기게양식 및 중앙선서모임에서 축하연설을 했다고 조선중앙TV가 10일 보도했다.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선전 부문 간부들에게 시대 변화에 발맞춰 사상사업을 더 공격적이고 새롭게 발전시켜 나갈 것을 주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어제(18일) 평양에서 개강한 조선노동당 제3차 선전부문일군(간부)강습회 연설에서 "당적 요구, 시대적 요구, 실천적 요구에 부합되는 새롭고 참신하며 실효가 큰 선전사업 수단과 방법들을 적극 탐구하고 구현해나갈 때 우리 시대의 급속한 전진과 더불어 우리의 사상진지는 더욱 든든해질 것"이라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모든 혁명시대, 모든 투쟁시대는 자기 시대에 고유한, 자기 시대에 걸맞는 사상의 위력을 요구한다"며 "오늘의 사상전은 시대를 선도하는 혁신적인 사상전, 창조적인 사상전, 공세적인 사상전으로 되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난날의 낡은 것을 답습하기는 쉽지만 이는 매우 위험하며 오늘에 맞는 새로운 것을 창조하기는 힘들지만 이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주객관적 환경에서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사회주의 건설의 영역이 비할 바 없이 넓어지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사상사업에서의 근본적인 개변과 사상진지의 질적 강화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발언했습니다.

이어 "지금 사상사업의 수단과 방법이 변하는 것보다 객관적 환경 변화의 흐름이 더 빠르다고 할 수 있다"고 지적한 뒤 "당 사상사업의 긍정적 변화는 마땅히 시대 변화의 흐름보다 우세해야 하며 사상사업을 현실보다 앞서나가게 공세적으로 해야 한다는 것은 우리 당이 일관하게 주장하고 있는 원칙적인 요구"라고 부연했습니다.

강습회에는 리일환·주창일·박영일 당 비서와 최창학 당 제1부부장 등 해당 부서의 책임간부들과 도당 선전비서들, 내각·성의 선전간부들이 참가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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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당 선전부문일군강습회는 지난 2022년 첫 개최 이후 이번이 3회째이며, 김 위원장이 참석해 연설한 내용이 알려진 것은 처음입니다.

(사진=조선중앙TV,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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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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