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선수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대회 4연패를 노리는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조별리그 단 한 경기만 치르고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습니다.
오늘(18일) 일본 나고야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축구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카타르를 2-0으로 완파했습니다.
한국,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까지 단 3개 팀만 편성된 D조에서 이 경기 결과로 카타르가 2전 전패를 기록하며 조 최하위로 탈락을 확정 지었습니다.
이번 대회 남자 축구는 15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합니다.
카타르의 탈락으로 인해 1차전에서 1승(승점 3)씩을 선점한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는 남은 맞대결 결과와 관계없이 자동으로 8강 무대를 밟게 됐습니다.
지난 15일 열린 1차전에서 카타르를 4-1로 대파한 한국은 골 득실(+3)에서 사우디아라비아(+2)를 앞서 조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어제 하루 휴식을 취한 대표팀은 오늘 오전 도요타시 스포츠파크 육상구장에서 전술 훈련을 소화한 뒤, 오후에는 숙소 내 웨이트 트레이닝 시설에서 실내 훈련을 이어가며 컨디션을 끌어올렸습니다.
이민성 대표팀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는 이날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전이 열린 경기장을 직접 찾아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전력을 면밀히 탐색했습니다.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2022 항저우(2023년 개최) 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4연패를 노리는 이민성호는 오는 22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조 1위 자리를 놓고 조별리그 최종전을 벌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