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아시안게임 5연패에 도전하는 야구대표팀이 결전지 나고야에 입성했습니다. '우승만 바라보겠다'고 우리 선수들은 각오를 밝혔습니다.
현지에서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최고 인기 스포츠의 대표팀은 출국 장면도 다른 종목과 사뭇 달랐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인천공항 출국장에 몰려 좌우로 늘어선 수백여 팬들의 환송을 받으며, 선수들은 다시 한번 결의를 다졌습니다.
[파이팅!]
그리고 2시간을 날아 결전지 나고야에 도착했습니다.
[김도영/야구 국가대표 : 컨디션은 괜찮은 상태고, 모두가 다 한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무조건 우승 하나만 바라보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조직위가 경기가 열릴 오카자키 구장에서 모레(20일) 하루밖에 훈련을 허용하지 않아 적응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지만, 류지현 감독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류지현/야구대표팀 감독 : 운동장 사정이나 이런 부분들을 체크를 했고요. 8개국 같은 상황이기 때문에 충분히 선수들이 적응할 것 같습니다.]
곧장 숙소로 이동해 여장을 푼 우리 대표팀은 내일부터 이틀간 마지막 담금질을 거친 뒤 5연패를 향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21일 우리나라와 첫 경기에서 맞붙는 타이완 대표팀도 오늘 나고야에 도착했는데, 타이완의 탕덩카이 감독은 어제 트리플A 경기에서 82구를 던진 린위민은 내일에야 도착하기 때문에 한국전 등판이 불투명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경우 한국전 선발투수는 한화의 왕옌청이 유력합니다.
(영상취재 : 최대웅, 영상편집 : 이재성, 디자인 : 강윤정·이준호, 화면제공 : kt wi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