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대전 동부소방서 주차장에서 소방관이 식용유 화재 재현 실험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 연합뉴스)
서울에서 발생한 음식물 조리 관련 화재가 9·10월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2021∼2025년) 간 서울에서 발생한 화재는 2만 7천547건이었으며, 이중 음식물 조리 과정에서 발생한 화재는 3천982건이었습니다.
음식물 조리 관련 화재를 월별로 살펴보면 10월이 412건으로 가장 많았고 9월이 401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3번째로 많은 5월(350건)과 큰 차이를 보였는데, 추석이 주로 9∼10월에 있고 명절을 전후해 가정 내 음식 조리가 늘어나는 만큼, 이 시기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본부는 설명했습니다.
음식물 조리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조리 중 자리를 비우지 말고, 가스레인지 등 화기 주변의 가연물을 미리 치워야 합니다.
전·튀김 등 식용유를 쓰는 음식을 만들 때는 기름이 과열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만일 기름에 불이 붙었을 때 물을 뿌리면 불붙은 기름이 사방으로 튀면서 불이 커질 수 있으므로 주방용 소화기(K급 소화기) 등을 사용해 달라고 본부는 당부했습니다.
(사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