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핸드볼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이 9일 충북 진천군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핸드볼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공개 훈련 전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아시아 정상 탈환을 노리는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의 도전이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이계청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내일(19일) 오전 10시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홍콩과 풀리그 1차전을 벌입니다.
이번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에서는 7개 팀이 한 번씩 맞붙어 가장 좋은 성적을 낸 팀이 금메달을 획득합니다.
대표팀은 이어 20일 카자흐스탄, 22일 이란, 23일 우즈베키스탄, 25일 중국, 26일 베트남과 대결한 뒤 27일 개최국 일본과 풀리그 최종전이자 사실상의 결승전을 치릅니다.
직전 항저우 대회 결승에서 일본에 29대 19로 완패했던 우리 팀은 이번에는 일본의 안방에서 반드시 설욕해 8년 만에 정상을 되찾겠다며 일전을 벼르고 있습니다.
이계청 감독은 지난 9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간담회 때 "일본의 일방적인 응원과 분위기 등을 고려해 먼저 다섯 골을 주고 0대 5로 시작한다는 각오로 경기에 나설 참"이라며 그 다섯 골을 실력으로 만회해 기필코 금메달을 획득하고 아시아 정상에 복귀하겠다고 출사표를 밝혔습니다.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90년 베이징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 아홉 번의 아시안게임에서 일곱 번 우승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