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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기 "대왕고래, 감사로 끝낼 일 아냐…특검으로 규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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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용기 민주당 최고위원

전용기 민주당 최고위원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이른바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국면전환용 정치쇼"라고 비판하며 특검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전 의원은 오늘(17일) 자신의 SNS에 감사원이 대왕고래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국가계약법 위반과 검증 부실 등 7건의 위법·부당 사항을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전 의원은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이 발표했던 '최대 140억 배럴'과 관련해 "7개 유망구조에서 나올 수 있는 가장 낙관적인 최대치를 모두 더한 숫자"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 최대치가 모두 현실이 될 확률은 0.000218%, 약 46만 분의 1"이라며 "46만 번 가운데 단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가능성을 놓고 마치 140억 배럴이 실제로 나올 수 있는 것처럼 국민에게 대대적으로 홍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그야말로 국면전환용 정치쇼였다"고 비판했습니다.

전 의원은 또 비상계엄 선포 사흘 전 당시 국민의힘 대표였던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대왕고래 사업을 포함해 '대한민국의 미래 예산들까지 날려버렸다'고 적었던 점도 거론했습니다.

전 의원은 한 의원을 향해 "무엇을 확인하고 대왕고래를 '대한민국의 미래'라고 했느냐"며 "140억 배럴의 근거와 액트지오 선정 과정, 산업부의 우려를 확인했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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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의원은 이어 "제대로 따져보지도 않은 채 윤석열 정권의 주장을 그대로 받아쓰고 방어한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면서 "감사원 감사만으로 끝낼 일이 아니다, 막대한 국가 예산이 투입된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누구의 지시로 어떤 근거와 절차를 거쳐 추진됐는지 특검으로 끝까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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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진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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