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조별리그 D조 1차전 대한민국과 홍콩의 경기.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이 득점한 뒤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여자 배구대표팀(세계랭킹 28위)이 오늘 (16일)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홍콩과의 첫 경기에서 완승했습니다.
대표팀은 일본 아이치현 파크 아레나 고마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조별리그 D조 홍콩(127위)과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23 25-12 25-12)으로 승리했습니다.
한국은 1세트에서 다소 고전했습니다.
세트 초반 상대 팀의 불안한 리시브를 틈타 5∼6점 차로 리드했으나 17-12에서 범실이 잇따르면서 4연속 실점해 1점 차로 추격을 허용했습니다.
그러나 나현수(현대건설)의 쳐내기 공격과 이다현(NEC 레드로케츠)의 이동 공격, 강소휘의 강타 등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한국은 24-19에서 홍콩의 강서브에 고전하며 4연속 실점해 24-23, 한 점 차로 다시 쫓겼지만 이예림(현대건설)이 침착하게 공격을 성공해 1세트를 마무리했습니다.
대표팀은 2세트부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 강소휘
특히 강소휘가 압도적인 강타를 날리며 홍콩을 몰아붙였습니다.
한국은 11-8에서 6연속 득점을 기록했고, 이 중 3점을 강소휘가 책임졌습니다.
강소휘를 앞세워 열 점 차 이상으로 벌린 한국은 25-12로 2세트를 마무리했습니다.
강소휘는 2세트에서만 8득점 했습니다.
대표팀은 3세트에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11-7에서 강소휘, 육서영 등이 상대 수비 라인을 완전히 무너뜨리며 6연속 득점해 승부를 갈랐습니다.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한국은 내일(17일) 카타르(106위)와 2차전을 치른 뒤 모레(18일) 조별리그 최대 경쟁팀인 베트남(32위)을 만납니다.
한국은 베트남을 반드시 꺾고 조 1위로 8강에 진출해야 합니다.
조 2위로 통과할 경우 B조 1위가 유력한 중국(7위)과 만날 가능성이 큽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