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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농구 4강행' 마줄스 감독 "우리 시스템 발휘된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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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대한민국 대 요르단 8강전. 대한민국 대표팀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에디 다니엘에게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농구 4강 진입을 이끈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은 대표팀의 '시스템'이 갖춰진 덕분이라며 준결승전에서도 선전을 다짐했습니다.

마줄스 감독은 16일 일본 나고야의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8강전을 마치고 기자회견에서 "이 경기의 중요성을 알기에 열심히 잘 준비했다. 1쿼터 시작부터 분위기를 가져와서 우리의 농구를 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했는데, 잘 보여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국은 이날 8강전에서 요르단을 114-8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에이스' 이현중이 28점을 폭발했고, 미국 무대 도전을 위해 빠졌던 최준용, 조별리그 첫 경기 부상으로 이후 결장하던 여준석도 돌아온 가운데 대승으로 8년 만의 4강 진출을 일궜습니다.

마줄스 감독은 "여준석과 최준용이 없는 동안 지금까지는 버티는 게 중요했는데, 이제는 두 선수를 포함해 어떻게 마무리까지 잘할지가 중요해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두 선수가 대단한 것은 맞지만, 더 중요한 건 우리의 시스템"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줄스 감독은 "특정 선수가 뛰든 안 뛰든 부상으로 빠지든 다른 선수가 자리를 메꾸면서 우리만의 농구를 펼칠 수 있도록 연습해왔다"면서 "여름 내내 훈련하며 선수 변동도 컸는데, 누구라도 역할을 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면서 이번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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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대표팀은 18일 열리는 준결승전에서 2014년 인천 대회(금메달) 이후 12년 만의 결승 진출에 도전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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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연남 기자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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