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00경기 출장 기록을 남기고 유니폼을 벗는 롯데 김태혁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투수 김태혁(38)이 17년간의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습니다.
롯데 구단은 오는 2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경기에 앞서 김태혁의 개인 통산 700경기 출장 시상식과 은퇴 행사를 진행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김상수'라는 이름으로 활약하다가 2025시즌이 끝난 뒤 개명한 김태혁은 KBO리그 17시즌 동안 통산 700경기에 등판해 37승 46패 50세이브 140홀드에 삼진 703개 평균자책점 4.96을 남겼습니다.
특히 2019년에는 40홀드를 거두며 KBO리그 단일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을 작성했고, 2023년 롯데로 이적한 후에도 불펜의 핵심으로 맹활약했습니다.
올 시즌에는 퓨처스(2군) 리그에만 21경기에 등판했고, 1군 등판 기록은 없습니다.
은퇴식에 앞서 김태혁의 700경기 출장 시상이 먼저 진행됩니다.
이어 양 팀 선수단이 꽃다발을 전달하며 그동안 마운드를 지켜온 베테랑의 헌신에 예우를 갖출 예정입니다.
또한 전광판을 통해 김태혁의 현역 시절 활약상이 담긴 특별 영상이 상영되며, 그가 직접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네는 은퇴사 낭독 시간도 마련됩니다.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