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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AI 속도 조절론에…엔비디아 등 반도체주 직격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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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입니다.

미 증시 3대지수가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나스닥과 S&P 500이 0.5% 안팎으로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소재와 기술주가 2% 빠진 반면 커뮤니케이션은 2% 넘게 올랐습니다.

이날 증시를 끌어내린 요인은 AI 개발 속도 조절론과 국채금리 급등, 그리고 고유가였습니다.

인공지능 산업의 리더들이 안전 문제를 이유로 개발 속도를 늦춰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반도체주가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AI 개발이 더뎌지면 반도체 수요도 함께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에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8%대 급락했고 엔비디아가 3%, 브로드컴과 AMD가 4% 넘게 떨어졌습니다.

여기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고물가 부담과 대규모 국채 발행 우려로 인해 2023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장중 5%를 돌파했습니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사우디 송유관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WTI가 배럴당 101달러 선까지 오른 것도 물가 자극 우려를 키웠습니다.

15일부터 열리는 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90%를 넘기며 긴축 경계감은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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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별 종목 가운데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5% 넘게 하락했습니다.

CEO가 직접 3분기 투자은행 수수료가 작년보다 10% 이상 줄어들 것이라고 밝히면서 실적 부진 우려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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