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구성원 3명이 모두 지적장애가 있는 가정에서 장남인 20대 남성이 숨진 뒤 며칠 만에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습니다.
지난달 6일 서울 중랑구의 한 주택에서 20대 지적장애인 남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A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남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망한 지 며칠이 지나 부패가 시작된 A씨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A씨는 어머니와 남동생과 함께 살고 있었는데, A씨를 포함한 가족 구성원 모두 심한 지적장애가 있어 A씨의 사망을 인지조차 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발견되기 2∼3일 전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씨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한 결과, 사망 원인은 급성 심장마비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범죄 연관성은 없다고 결론 내린 후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취재 : 박세원, 영상편집 : 장유진, 디자인 : 이수민, 제작 :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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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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